12월 11일(화) 오전 10시~12시. 베들레헴의 노인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박정자 권사님(6목장)을 심방했습니다.
노인아파트에 10년 가까이 홀로 지내시는 올해 77세 박권사님. 입주하자마자 암투병 시작하셔서, 무서우면 성경책을 안고 사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투병중이지만 건강을 유지하고 사시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미국에서 홀로 과부가 되신지 30년째. 자녀도 없으십니다. 바로 1마일 거리에 리하이 대학이 있던데, 대학생들이 우리 교회에 다니게 되면, 걸어서라도 자주 들여다보고 식사 동무라도 해주면 서로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권사님은 늘 교회를 위해 기도하시고, 다리에 힘이 풀려서 운전하기가 힘들어, 교회에 나오시기도 힘듭니다. 리하이 대학생들 그룹이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하면, 교회 버스로 함께 모시고 오셔도 될 정도로 리하이 대학 바로 앞이었습니다.
주님을 남편삼아 사시는 권사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권사님 파이팅, 할렐루야. 하나님을 굳건히 의지하며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